"어려운 이웃에 관심을"…대구 달서구서 위기가구 지원 행사

연합뉴스 2024-11-01 13:00:38

위기가구 온기나눔 행사 참석한 김민재 차관보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일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복합청사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한 끼로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행안부 및 달서구청,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오뚜기가 협업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민관 합동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본인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과 기념식 등이 열리고, 오뚜기가 푸드트럭에서 치킨·스낵·음료 등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나눠준다.

위기가구·고독사 예방 부스 등도 운영된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빈틈없는 복지 지원을 위해서는 위기가구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기관, 기업과 연계한 다각적 홍보로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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