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경영학과, 광양 포스코 제철소 현장견학&워크숍

데일리한국 2024-11-01 12:00:25
광주대 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29일 광양 포스코 제철소 현장 견학 및 화순 금호리조트에 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광주대 제공 광주대 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29일 광양 포스코 제철소 현장 견학 및 화순 금호리조트에 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광주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경영학과는 지난달 28~29일 광양 포스코 제철소 현장 견학 및 화순 금호리조트에 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기업의 실제 운영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견학에서는 원재료가 철강 제품으로 가공되는 고로(高爐) 공정, 전기로(電氣爐) 공정, 그리고 압연 공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포스코 관계자로부터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포스코의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운영 방식을 설명듣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생산 공정의 혁신적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스코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과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포스코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배웠다.

견학 후에는 화순 금호리조트로 이동해 학과 워크숍을 갖고, 철강산업 현장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이론과 연계한 심화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견학 경험을 통해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발표한 뒤 이어진 조별 토론에서 포스코의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철강산업의 향후 방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경영 전략과 생산 공정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대학교 경영학과는 앞으로도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과 현장 중심의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대성 경영학과장은 “산업 현장과의 연계 학습이 학생들의 경영학적 사고와 실무 능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학습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