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20일까지 '환경적 지속가능성 관련 사업 활동에 대한 공정거래법 자율 준수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1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기후테크 산업 부문에서 기업의 친환경 기술개발·활용 노력이 경쟁법 집행 우려로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들의 활동과 관련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을 설명하고, 공정거래법상 유의점과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공정위는 향후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해 관련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초안에 관한 의견은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trau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