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주루코치로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던 송지만 코치를 선택했다.
LG 구단은 “10월31일 송지만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송지만 코치. ⓒLG 트윈스송지만 코치는 199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KBO리그 통산 타율 0.282 311홈런 1030타점 165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으로 활약했다.
송지만 코치는 은퇴 후 넥센과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2023년부터 NC에서 타격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송지만 코치는 1군 주루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10개 구단 중 도루 시도를 가장 많이 하는 팀이다. 염경엽 감독 부임 후 2년 연속 팀 도루 시도 1위(2023시즌 267회, 2024시즌 250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루성공률은 2023시즌 62.2%, 68.4%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