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안성시와 시의회는 간담회를 갖고 2025년도 본예산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보라 시장은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최대한 예산을 조정했다”며 “각종 단체 예산은 기준에 맞춰 편성하고 진행 중인 공사는 마무리해 재정 안정화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을 촉구하면서 “도시 개발 및 시설 관리, 환경 미화 등 몰려있는 업무를 세분화하고 분리해야 원활한 안성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도시공사 설립은 의회에서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안”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점검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이 밖에도 △공영주차장 등 시민 편의 시설 건립 △행사 참석 관련 일정 조율 등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 8월 상호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 간담회 개최를 약속하고 그동안 세 차례 간담회를 열어 현안 사항을 공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