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숙박업주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숙박업주 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컨설팅에서는 반려동물 친화적 숙박시설 조성 방안과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응대 방법 등을 알려준다.
유선 상담,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과 개별 상담 등을 통해 명확한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숙박업주는 8일까지 군 관광진흥과(☎ 041-670-2691)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달 15∼31일 지역 반려인 7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6일간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반려동물 기초영양 등 무료 교육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전국의 반려인들을 맞이할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태안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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