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11월 22∼24일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김장페스티벌은 김장 체험과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모든 사전 예약은 11월 15일까지 받는다.
김장 체험 행사에서는 김장 시연,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기념품을 주고 수육과 밥, 김치, 국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는 음식 부스도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절임 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해 19만5천원이다.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에서 직접 수령하면 택배비를 제외한 18만7천원에 살 수 있다.
페스티벌에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절임 배추, 무, 생강, 양파 등 청정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지난해에는 총 101t이 소진돼 5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장 세트는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063-643-8949·644-4289)이나 누리집(http://www.imsiln.kr)에서 주문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서 생산한 건강한 배추와 고추 등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