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수비수 이한범(22)이 벤치에서 대기한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덴마크컵 16강전에서 브뢴비에 덜미를 잡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미트윌란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뢴뷔의 브뢴뷔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4-2025 덴마크컵 16강전에서 0-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가운데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가 없었다.
전반 18분 만에 브뢴비의 스트라이커 밀레타 라요비치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미트윌란은 라요비치가 후반 8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지만, 동점 골사냥에 이르지 못하고 패하며 8강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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