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1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 옆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대피했는지 모르겠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전 7시 43분께 진화됐으며 연기흡입 1명과 화상 1명 등 부상자 2명 외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부부는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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