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비즈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해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 컬래버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진행됐다. 선정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AI 기반 멀티모달 폐쇄회로(CC)TV 설루션 기업 '피아스페이스', AI 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설루션 기업 '비전스페이스', AI 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 제작 설루션 기업 '일만백만', AI 뉴스 숏폼 플랫폼 '도비캔버스' 등이다.
KT 구매실 이원준 실장은 "A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AX(AI 전환)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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