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아마존 활명수'가 이틀 연속 1위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는 전날 4만93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6195명이다.
지난 10월 30일 개봉한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영화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등이 주연을 맡았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같은 날 4만4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541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마블 코믹스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주연의 '보통의 가족'은 1만3247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81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