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쥴리 "지하철서 이상한 사람 취급받은 적 있어"('아는 형님')

스포츠한국 2024-11-01 09:33:51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키스오브라이프 쥴리가 한국 문화를 몰라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물 건너온 유학생' 특집을 맞아 브라이언, 샘 해밍턴,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나띠가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겪었던 각양각색 에피소드를 전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는 "지난번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췄던 댄스 영상이 큰 관심을 받아 해당 영상을 본 박재범에게 콜라보 제안받았다"라며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한다.

이에 쥴리는 "나띠만 '아는 형님'에 출연해 부러워서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귀여운 질투를 내비치고, 더욱 열심히 녹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한편, 하와이에서 온 쥴리는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 취급받은 적이 있다"라며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전한다.

한국살이 22년 차 샘 해밍턴은 "신인 땐 매일 냉 둥굴레차를 탔다"라며 개그 프로그램 막내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또한, "요즘 후배들은 나 때만큼 예의를 중시하진 않는 것 같다"라며 달라진 대기실 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 밖에도 브라이언, 샘 해밍턴, 쥴리, 나띠의 '글로벌 아는 장학 퀴즈'와 '아는 형님' 한정 댄스 무대는 2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