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의령군은 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전입자와 기존 주민 간 소통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정 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경상남도의회 의원,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구 군의원, 화정초등학교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정 커뮤니티센터는 총 13억 원(국비 1억 원, 도비 6억 원 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306㎡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는 헬스장, 키즈카페, 공부방,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학교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의령군과 교육청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화정 커뮤니티센터가 아이들에게는 학습의 장이, 주민들에게는 소통의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조성된 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은 총 10동 중 8가구가 입주 완료됐으며, 남은 다자녀 임대주택 2동은 이번달 말에 입주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