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하반기 ‘와인 창고 방출전’을 열고 프리미엄 와인, 高연산 위스키를 비롯해 사케, 데킬라 등 새로운 트렌드 주류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 와인 매장과 별도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창고 방출전’은 2004년부터 연 2회 진행해온 와인 방출전의 20주년을 맞아 행사의 근본인 매력적인 가격의 상품과 다채로운 콘텐츠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가격적으로 매력적인 특가 와인을 역대급으로 풍성하게 마련했다.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대전 Art&Science점 등 6개 점에서 인기 와인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보르도의 최상급 와인 샤토 마고 2019(98만원), 샤토 슈발 블랑 2020(98만원), 샤토 오브리옹 2013(89만원), 샤토 안젤루스 2020(67만원)을 비롯해 인기 와인인 이스까이 말벡(5만5000원) 클라우디베이 쇼비뇽블랑(3만9000원) 등이 있으며 초특가 상품 외에도 최대 8000여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 역시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상품들로 알차게 준비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위스키 중 하나인 ‘맥켈란’이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하여 내놓은 ‘맥캘란 호라이즌’(1억5000만원)을 2병 한정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출시하면 오픈런이 벌어지고 완판을 이어가는 야마자키 12년(37만원), 하쿠슈 12년(33만9000원), 히비키 하모니(16만90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위치한 위스키 룸에서 위스키를 잔으로 구매해 마시면 벨기에 왕실 초콜렛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초콜렛을 페어링 할 수 있게 제공하며 스위트파크 피에르 마르콜리니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4조각 바우처도 함께 증정한다. 와인과 위스키 외에도 일본의 사케, 멕시코의 프리미엄 데킬라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RTD (Ready to Drink) 상품의 팝업스토어도 함께 소개한다.
하반기 와인 창고 방출전 기간 중 본점(지하 1층)과 강남점(하우스 오브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 팝업존)에서는 ‘겨울의 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일본 사케의 대형 시음회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핫카이산 쥰마이다이긴죠, 하나코하쿠 체리 사케, 산젠 혼죠조 등을 비롯해 15여개의 사케를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으며, 아와모리 소주(39만9000원), 백년의 고독(18만9000원) 등 고급 일본술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서는 멕시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인 ‘클라세 아줄’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에 수입되는 클라세 아줄 데킬라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강남점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는 7일까지 하이볼 RTD 시장의 대표 주자인 ‘짐빔 하이볼’의 팝업스토어가 열려 제품 시음과 함께 번들팩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주류 행사인 와인 창고 방출전이 벌써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로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