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2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35개 자치단체 86개 관광지점이 신청을 하고, 상주시는 서면심사, 발표평가, 현장실사평가 등 3차례 심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관광콘텐츠 개발계획을 설명해 2개소(경천섬, 상주국제승마장)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천섬'과 '상주국제승마장'은 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상주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이다.
시는 이번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안내센터 이전, 보행로 개선, 화장실 및 숙박시설 보수, 재활승마 활성화 등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