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참여…”무대 뒤 연주만”

데일리한국 2024-10-26 13:40:4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의 드러머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26일) 대만 공연에 참여한다.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공연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지난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많은 논의 끝에 이번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최민환은 개인적인 요인으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이해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6일 FT아일랜드는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를 연다.

그러나 콘서트 이틀 전 최민환 전 아내 율희의 폭로 영상으로 인해 최민환은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시도 의혹에 휩싸였다.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성매매를 위해 대기하고 접대 여성을 찾는 내용 등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받은 민원에 따라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에 대해 내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