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지민, 글로벌 주요 차트서 인기 질주… ‘막강 존재 입증’

스포츠한국 2024-10-26 13:38:36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지민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인기 질주 중이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의 신곡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6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휩쓸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아이 윌 비 데어’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으로 직행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이 노래는 내달 15일 발매되는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수록곡이다. 타이틀곡이 아닌 선공개 곡임에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돋보인다. 진의 솔로 전작인 ‘슈퍼 참치’,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 ‘어비스(Abyss)’, ‘이 밤’ 등도 다수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일제히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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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2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48위로 랭크됐다. 14주 연속 차트인이다. 이로써 지민은 이 차트의 솔로곡 최장기 진입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민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후’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집계 기간: 10월 18~24일)에서 4위를 차지했다. 14주 연속 ‘톱 5’다. ‘뮤즈’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1위에 올랐다. 

정국과 뷔의 솔로곡 또한 스포티파이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각각 52위, 120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간, 뷔의 솔로 앨범 ‘레이 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99위다. ‘세븐 (feat. Latto)’은 67주,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34주, ‘러브 미 어게인’은 63주 동안 이 차트에 머물고 있다.

한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이 33위,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63위에 랭크됐다. 솔로와 그룹으로서 모두, 변함 없는 이들의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