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우체국으로 돌진한 만취 30대, 지구대에서 난동도

데일리한국 2024-10-26 11:51:4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음주운전을 하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오늘 새벽 4시3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인도 위로 올라가 우체국까지 돌진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한 지구대에서 출입문을 발로 차거나 순찰차 창문을 깨는 등 난동도 부렸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