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국내 ESG 평가서 'A+' 등급 상향

뷰어스 2024-10-26 05:00:02
SK네트웍스는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지배구조를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94개사 중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20개사로, 상위 2.5%에 해당한다. 전체 평가대상은 1066개사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A를 받았던 지배구조 영역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획득하면서 종합평가에서 ‘A+’로 상향됐다. 사회 영역에선 A+등급을, 환경 영역에선 A 등급을 각각 받았다.

회사는 “기업지배구조 모범 규준에서 제시한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기 위해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 투명한 경영활동 공시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넷제로 2040’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SK네트웍스는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평가 A+ 등급 획득은 SK네트웍스의 ESG 경영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AI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회사의 변화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ESG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