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민환 업소 출입 논란에 당당한 반응 "돌덩이 맞아가며 앞으로"

스포츠한국 2024-10-25 22:56:40
이홍기. 사진=스포츠한국 DB 이홍기.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멤버 최민환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홍기는 25일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이홍기의 글에 주어는 없지만 "둘의 사생활"이라는 문구에서 같은 그룹 멤버인 최민환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민환 율희. 사진=스포츠한국 DB 최민환 율희. 사진=스포츠한국 DB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불렀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최민환은 율희와 2018년에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4일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FT아일랜드는 당초 5인조 밴드로 데뷔했으나, 멤버 오원빈과 최종훈이 탈퇴하며 현재 이홍기, 최민환, 이재진 3명이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