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687억원…전년대비 21%↑

데일리한국 2024-10-25 20:22:21
사진=삼성카드. 사진=삼성카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삼성카드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총취급고 42조277억원, 당기순이익 1687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취급고는 42조2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7조9389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 21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867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세금납부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비용효율 개선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와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9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9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