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선화하나어린이집 ‘다 같이 놀장(場)’열어

데일리한국 2024-10-25 20:25:57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선화하나어린이집 ‘다 같이 놀장(場)’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선화하나어린이집 ‘다 같이 놀장(場)’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선화하나어린이집(원장 유지혜)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프로그램인 ‘다 같이 놀장(場)’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 중구 양지근린공원에서 어린이집 이용 보호자 및 중구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 활동 속 플리마켓을 통해 나눔과 경제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물품을 가져와 판매하면서 아이들에게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시키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판매 수익금과 기부 물품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 전액 기부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유지혜 원장은 “다 같이 놀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 문화, 봉사 등을 배워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지성, 감정, 의지를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고 밝혔다.

대전시 선화하나어린이집은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에 위치한 시립어린이집으로서 0~2세를 대상으로 일반보육 및 야간연장, 시간제보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