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참여단, 2040 경산 도시기본계획 미래상 전달

데일리한국 2024-10-25 14:28:01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민참여단과 토론을 하는 모습. 사진=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민참여단과 토론을 하는 모습.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경산시 시민참여단이 '2040년의 경산은 어른과 청년, 어린이가 함께 공존하는 스마트한 도시'라는 미래상을 제안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4주간 운영해 온 시민참여단이 24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4차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한 바 있으며, 4개 분과로 이뤄진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26일 위촉식을 갖고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 달간의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경산시 미래상을 시에 전달했다. 

경산시는 이번에 제안된 도시미래상 및 추진전략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도화 해 '2040 경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참여단이 고민하고 제안해 주신 미래상은 우리 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 누구나 꿈꾸는 내일을 실현할 수 있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