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 의소대, 제3회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서 종합우승

데일리한국 2024-10-25 14:57:24
박동윤 청도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청도소방서 제공 박동윤 청도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청도소방서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 의용소방대가 24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회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25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경북 21개 소방서 소속 총 402개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청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박동윤·이귀숙 연합회장을 비롯해 15개대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라는 슬로건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기술 경연 및 화합행사를 통해 현장 활동 능력을 향상하고,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2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개인장비 착용 800M 릴레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명부환 던지기 등 소방기술 경연 3개 종목 외에도 화합 경연 2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동윤·이귀숙 연합회장은 "대회를 준비한 대원들과 청도소방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종합우승을 발판삼아 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