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장…"상습 정체 해소"

연합뉴스 2024-10-25 14:00:12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봉화산로에서 동일로 묵동 방향으로 중화역 사거리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해 바깥 차로를 우회전 차로로 활용하도록 한 것이다. 종전에는 편도 2차로의 바깥 차로에 우회전 및 직진 차량이 섞이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했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의 하나로 2022년 6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 6일 확장한 차로를 개통했다.

차로 확장에 따라 교통량 분산 효과가 발생하면서 차량 소통이 한층 원활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우회전 차로 확장을 통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동시에 지역 경관을 개선해 구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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