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뷰어스 2024-10-25 13:00:02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정우식 경북대학교 교수(왼쪽)과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은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정우식 교수가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정 교수는 홍삼, 홍삼오일 및 흑삼 등 다양한 인삼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홍삼오일의 간보호, 항염증, 암예방 작용기전과 안전성, 발모촉진 및 피부보호 작용기전 연구를 활발히 해 타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를 촉발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식품 유래 천연물질 생리활성과 작용기전에 대해 일관되게 연구해 왔다. 홍삼오일과 프로시아니딘 등을 중심으로 체내 방어기전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45편, 특허 1건, 저서 2편 등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교 14명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253여명 대학생에게 장학금 85억원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