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학생·지역 주민 참여 이색 도서관 박람회 열어

연합뉴스 2024-10-25 12:00:15

지난 4월 열린 도서관 행사 모습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가 재학생은 물론 부속기관 교육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와 자기계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색 도서관 박람회'를 연다.

오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여는 '온앤오프 도서관 박람회'다.

오프라인 행사는 '프로갓생러 마켓' 도서전으로,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테마 도서전이다. '갓생러'는 신을 의미하는 '갓'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 일상 속 작은 성취를 통해 성장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이를 다양한 주제별 코너로 구성해 선보인다.

각 코너에서는 생산성 향상, 자산 관리, 건강관리, 자기 계발, 시간 관리 등 5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총 300여권의 도서가 전시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을 영화제 '우리 함께 씨네마'도 열린다.

온라인 전자정보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웹페이지(https://2024onofflib.imweb.me/)를 통해 열린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도서관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부스로 운영하는 특징이 있다"며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더불어 도서관 문화에 대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