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관리 비용 확 줄일 수 있다...ECM 앱 출시 화제

스포츠한국 2024-10-25 10:21:57
골프장 코스관리 앱이 개발돼 업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코스 관리가 잘 된 골프장 전경. 사진=KIGM 제공 골프장 코스관리 앱이 개발돼 업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코스 관리가 잘 된 골프장 전경. 사진=KIGM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국내 최초로 골프장 코스관리 전문 솔루션인 전사적 코스관리 어플리케이션 ECM(Enterprise Course Management)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앱은 잔디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다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한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어 향후 치열한 골프장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책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KIGM(총괄대표이사 권성호)과 BnBK(대표이사 고동희)가 공동개발해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ECM 앱을 일부 공개했다.

이 앱은 그동안 골프장에서 실행하고 있는 단순한 코스 관리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코스관리의 실전에서 체득한 자료를 이론과 함께 코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기 때골프장 오너는 물론 CEO, 그린키퍼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국내에 골프장이 들어선지 120년이 넘도록 코스에 관한 이력이 전무하는데 착안해 만들어졌기 때문애 전국의 각 골프장마다 그 지역의 코스특성에 맞는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갈수록 치열해지는 골프장의 경쟁속에서 코스관리를 위해 최적의 프로그램과 비용을 산출해 낼수 있어 최상의 코스컨디션을 유지함은 물론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KIGM과 BnBK가 오랜 기간 축적한 코스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데이터수집부터 문제 진단 및 처방, 그리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잔디의 품질향상을 물론 비용절감까지 골프장의 안고 있는 난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코스에 대한 전문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앱은 경영진이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잇도록 AI분석을 통해 월별로 보고서를 작성해 코스상태뿐만 아니라 재고 및 비용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코스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코스관리 임직원들에게 계절 및 날씨 등을 예측된 통계로 향후 계획수립까지 도움을 준다.

KIGM은 권성호 총괄대표는 "우리 ECP 앱은 골프장들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잔디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과 함께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런 앱을 통해 골프장들은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코스관리로 최상의 잔디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