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UAM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

데일리한국 2024-10-25 09:48:56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특례시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특례시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포스코는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에서 고양시, 대한한공, LIG넥스원 등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미래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5개 기관(포스코,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은 UAM 신기술 테스트베드,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UAM 실증·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에 협업한다.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맡는다. 현장 구조물 조립 방식인 ‘프리패브’ 공법과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다.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버티포트는 항공기 이착륙 순간의 안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라 UAM 상용화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스틸버티포트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