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유아교육과, '모의수업 경진대회' 가져

데일리한국 2024-10-25 08:45:39
경진대회 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경진대회 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대학 본관 4층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과 실천적 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의수업 대회에는 2학년과 3학년 예선 참가자 중 7명의 학생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으며, 유새봄(2학년) 학생이 '맴맴~ 매미 소리, 무엇으로 만들까'란 주제로 '대상'을, 김혜빈 학생(3학년)과 임세진(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예진(3학년), 이미명(2학년) 학생, 장려상은 이지민(3학년), 김현정(2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모의수업은 예비교사가 실제 교육현장에서 수업을 할 수 없는 여건에서 자신의 교육관련 교수법을 적용해보고 교사들과 유사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교사교육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의 5대 영역에 기초해 이야기나누기, 게임, 음률 활동, 신체 활동 등 다양한 교수 방법이 활용해 모의수업을 시연했다.

이지예 유아교육과 교수는 "모의수업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은 수업 지도안 작성 및 수업 설계운영 능력 강화, 반성적 사고 증진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수 방법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