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안은진 '키스신' 토크 후끈…덱스, "나랑 키스신 어때?"

스포츠한국 2024-10-25 07:45:34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안은진과 방송인 덱스가 ‘키스신’을 주제로 나눈 솔직 담백한 대화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엄마 얘네 또 싸워 l EP.25 안은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덱스와 안은진은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처음 조우했을 때는 회상하며, 첫 인상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덱스는 "(처음 만난 날)내가 희대의 명언을 남겼다. '배우님'이라고 불렀다. 어려워서 이름을 못 부르겠더라"며 어색했던 첫 만남을 전했다. 이에 안은진은 "유뷰트에 덱스가 자꾸 떴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 갑자기 섹시함을 드러내더라. 그래서 멋있었다"고 말하자 덱스는 "'솔로지옥' 봤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반격으로 "나도 '연인' 키스신 많이 봤다. 연기를 진짜 잘 하더라. 보면서 여러 번 소름이 돋았다. 우리 누나의 키스신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라며 안은진을 놀렸다. 이에 안은진은 "만약에 덱스가 키스신을 찍는다면, 어떤 연기를 할 것 같나?"고 물었다. 덱스는 "슈퍼 내추럴하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할 것 같다. 근데 저는 전혀 경험이 없어서 궁금한 게 실제로 액션을 취하기도 하는지 궁금하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화면

안은진은 키스신에 대해 "실제 액션을 취하고 한다"며 "드라마에서는 예쁜 앵글과 분위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진짜 현실처럼 연기하면 얼굴 각도가 이상해질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액션을 취해보기도 한다"며 촬영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화면

이어서 덱스는 "만약에 나랑 키스신 제의가 들어오면 할 거냐?"고 묻자 안은진은 한숨을 쉬며 "돈 많이 주나? 금액에 따라 조금 생각을..."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덱스는 "만약 둘이 함께 연기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맡고 싶냐"는 질문을 던지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안은진은 덱스와 "하극상 스타일의 후배-선배 관계"로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현실감 넘치는 대화와 솔직한 농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물했다.

한편, 안은진과 덱스, 배우 염정아, 박준면이 출연한 tvN 에능 '언니네 산지직송'은 지난 10일 종영했으며, 바다를 품은 다양한 도시에서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을 만들어 먹는 리얼리티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