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9기 영숙・21기 영수 "잘 만나보자" 오늘부터 1일?…데프콘 "너무 사귄다"

스포츠한국 2024-10-25 00:52:20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서로를 최종선택한 뒤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9기 영숙과 21기 영수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영숙은 영수가 “밀가루 먹지?”라 묻자 “먹여주면 먹지”라 답했다. 영수는 영숙의 입에 파전을 넣어 먹여줬고, 영숙은 “맛있어. 오징어 들었어”라고 혀 짧은 목소리를 냈다. 

추워하는 영숙을 위해 차에 가 새 담요를 가져다 준 영수는 영숙이 말을 할 때마다 귀엽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최종선택 전에 단둘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선택에 대해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조심스레 최종선택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영수는 21기 촬영 당시 상대방이 당연히 자신을 최종 선택할 줄 알았지만 착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당연히 최종 선택을 할 거고 당연히 사귀는 걸로 받아들일 것 같다”며 영숙을 최종선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영숙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당연히 썸이라고 했는데 영수님하고는 연애일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MC 데프콘은 영수를 향해 “이게 웬 복이냐. 어디서 저렇게 귀한 복덩이가, 너무 축복한다”고 감탄했다. 

영숙과 최종선택 후 만남을 갖기로 한 영수는 “잘해봅시다”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한 말을 했다. 

영숙은 악수를 하자며 손을 내밀었고, 영수는 두 손으로 영숙의 손을 감싸 악수한 뒤 손이 차갑다며 놀랐다. 

이어진 대화에서 영숙은 영수가 객관적으로도 잘생겼다며 연신 칭찬을 했다. 데프콘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너무 사귄다”며 부러워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많이 갖춘 분이라 더 좋다. 사귀기로 한 1일 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영숙은 21기 영수와의 관계를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일단 지금은 잘 만나보자. 제 모습을 보고 빵빵 잘 터져주는 사람이 있는데 영수님이 그런 것 같다.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도 있고 대화도 잘 통하는 것 같다”며 “이제 나가서 잘 봐야겠죠”라고 답했다. 

커플 탄생을 목전에 둔 두 사람의 모습에 데프콘은 시청자들을 향해 “두 분 누구도 말리지 마라. 놔둬보라. 댓글에 ‘언니 만나지 마세요’ 하지 마라. 냅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