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공무원노사협의회, 특별 휴가 등 복지 확대 합의

연합뉴스 2024-10-25 00:00:33

출산·건강검진 지원금, 환경개선 등 7개 분야 18건 확정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횡성군지부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사협의회 합의서 서명식을 열고 7개 분야 18건을 확정했다.

횡성군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 서명식

공동의장인 김형진 부군수와 이준연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협의회 위원 14명이 서명식에 참석했다.

지난 6월 노사협의회 상정 안건인 특별휴가, 직원 보호 대책, 출산·건강검진 지원금, 환경개선 등 복무·인사·복지 관련 사항 총 18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새내기·특별 휴가 확대 등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사기 진작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의 직원 보호 방안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형진 부군수는 "직원의 후생 복지와 근무 의욕 증진을 위해 공무원 노조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합의사항에 대해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을 거쳐 2025년부터는 모두 시행할 방침이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