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악가 딸 "5살부터 폭력 당해…뺨 때리고 머리채 잡혔다"('실화탐사대')

스포츠한국 2024-10-24 20:50:00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명 성악가의 딸 폭행 의혹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24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엄마를 고소합니다'라는 실화를 파헤친다.

박선영(가명) 씨는 대학 캠퍼스에서 피켓을 든 채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 씨가 1위 시위를 하는 이유는 그녀의 엄마다. 박 씨는 해당 학교 교수인 최혜란(가명)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최 교수(가명)가 오물이 묻은 변기 솔로 얼굴과 온몸을 때렸다는 것

충격적이게도 최혜란(가명) 씨는 다름 아닌 선영(가명) 씨의 친엄마였다. 엄마는 미국 명문 음악 학교까지 수료한 성악가이자 대학 교수로, 대형 교회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딸 박선영(가명) 씨는 엄마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으며, 자신의 네 살 아들이 이 모습을 목격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씨는 엄마가 찾아올지 몰라 경찰이 준 스마트워치를 착용한채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엄마의 가정폭력은 20여 년 전인 5살 때부터 시작됐다고 고백한다. 첫 기억은 아파서 우는 자신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은 것이며, 폭행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반면 엄마는 딸 선영(가명)씨를 때린 건 단 한 번뿐이라는 주장이다. 오히려 현재 선영(가명)이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어 딸의 주장은 대부분 과장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두 모녀의 진실 공방은 오늘(24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