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연합뉴스 2024-10-24 16:00:38

1천200석 규모로 2026년 6월 준공 목표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감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1천200석 규모로 짓는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오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이 없을 때는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시는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7월 착공해 2026년 6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수성못이 우리나라의 특별한 공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