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세 신유열,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 오픈식 참석

데일리한국 2024-10-24 15:07:10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지난 7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롯데그룹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지난 7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롯데그룹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롯데그룹 3세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24일 그랜드 오픈한 복합쇼핑몰 ‘타임빌리스 수원’을 찾아 롯데백화점의 미래성장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전무는 이날 오전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 부회장과 정식 개장한 ‘타임블라스 수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미래형 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의 첫 모델이다.

기존 롯데몰 수원점으로 운영되던 이 점포는 지난해부터 면적 70%를 교체하는 사상 최대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재탄생했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타임빌라스 쇼핑몰 13개를 오픈하고 매출 6조6000억원, 쇼핑몰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해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약 7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 전무가 이날 타임빌라스 수원을 방문한 것도 롯데백화점의 역량이 집약된 쇼핑몰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롯데백화점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