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정식 개관을 앞둔 '남울진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경북)=데일리한국 손호영 기자] 경북 울진군이 다음 달 1일 남울진국민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해읍 학곡리 산58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울진국민체육센터는 2021년도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련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부지 4만7362㎡에 총사업비 221억 원(국비 30억 원, 군비 191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10㎡ 규모로 건립됐다.    올해 3월 시설공사를 완료했으며, 건축물 준공을 위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및 녹색건축, 제로에너지 본인증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최근 시설물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마쳤으며, 시운전을 통한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x 6레인), 체력단련실(18종) ,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을 갖췄다.   손병복 군수는 “이제 남부지역 주민들도 불편 없이 생활 체육을 누리며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조성과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