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48주년 전기연, '케리티지' 선언…"자랑스러운 유산 남길터"

연합뉴스 2024-10-24 14:00:30

한국전기연구원 전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24일 창원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남균 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관 명칭인 'KERI'와 유산을 의미하는 'HERITAGE'를 합친 신조어 '케리티지'(KERITAGE)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김 원장은 "선배들이 남겨준 훌륭한 성과와 탄탄한 기반으로 지금의 연구원이 존재하는 만큼 우리도 미래의 KERI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길 수 있게 열심히 달려가자"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비롯해 모범직원상, 청렴상, 장기근속상(10∼4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예년과 달리 임직원 가족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전기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전기공업 및 전력사업 진흥을 위해 1976년 12월 29일 설립됐다.

현재 창원본원 외 경기 안산·의왕, 광주 등 3개의 지역조직을 갖추고 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