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의 주요 설비 정비와 연료 교체 등을 위해 24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제2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 기간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 연료 인출과 재장전 등을 할 예정이다.

고압터빈 완전 분해점검, 비상 디젤발전기와 부속 계통 점검 등도 수행한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오는 12월 중순 고리 4호기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