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된 ‘바람의 아들’... 이종범, kt wiz 1군 외야-주루 코치로

스포츠한국 2024-10-24 11:20:02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마법사 군단’ kt wiz 코치진에 합류한다.

이종범. ⓒ스포츠코리아 이종범. ⓒ스포츠코리아

kt wiz는 24일 이종범 1군 외야-주루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19년간 KBO,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KBO 레전드 선수로 꼽히는 이 코치는 은퇴 후 2013년 한화 이글스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9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타격 코치, 작전 코치, 외야-주루 코치, 퓨처스 감독 등을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일본,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일본 와카야마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25일 합류해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