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거리서 발견된 수상한 주사기"…온라인서 논란 중인 사진 한 장

데일리한국 2024-10-24 11:17:26
 주사기가 나뒹구는 이태원 길거리. 사진=X(옛 트위터) 캡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핼러윈을 일주일 앞두고 온라인에 올라온 이태원 길거리 사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X'(옛 트위터)에는 "이태원거리...주사기가 나뒹굴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535만회를 기록하면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사진을 살펴보면 이태원 전봇대 주변에 누군가가 쓰다 버린 주사기들이 나뒹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이태원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건가" "진짜 마약 주사는 아니겠죠" "이미 대한민국은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홍대, 성수동 등 15개 지역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치구,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점검과 순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파 분산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