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광주김치축제 기간 중 ‘광주김치 팝업스토어’ 운영

데일리한국 2024-10-24 11:23:56
김치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광주여대 제공 김치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식품영양학과(식품콘텐츠학과)는 영양식품학과, 미용과학과, 뷰티산업학과와 함께 2024 광주김치축제 기간 중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광주김치축제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하였으며 김치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전통음식 가치와 문화콘텐츠로써의 가치를 높여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고자 했다.

 식품영양학과, 영양식품학과, 미용과학과, 뷰티산업학과 재학생 20여 명은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청 로비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광주김치 상용화 제품, 김치 소재식품, 김치 가공식품, 김치 굿즈, 김치 MBTI 게임존, 포토존 등 광주김치 콘텐츠를 전시하고 홍보했다.

 특히 식품영양학과는 광주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굿즈)을 개발하고 유산균을 첨가한 물김치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및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주김치에 대해 알리고 김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영님(영양식품학과 1학년) 학생은 “만학도로서 AI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키오스크로 내 건강에 맞는 김치를 추천해주는 H-MBTI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리(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숏폼으로 만들어 식품콘텐츠학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을 하며 어르신들이 재미있어하셔서 뿌듯했고 앞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를 기획·진행한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는 “김치전칩스, 김치시즈닝으로 만든 김치떡볶이 등은 김치를 식품 콘텐츠로써 활용이 가능한 사례를 제시하였고 이를 지식재산권 취득으로 연결시켜 재학생들의 창업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