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근로자 위한 무료진료 봉사 나서

데일리한국 2024-10-24 11:38:26
동신대학교 간호학과가 최근 전라남도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건장증진 사업’에 참여해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간호학과가 최근 전라남도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건장증진 사업’에 참여해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동신대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동신대학교 간호학과가 최근 전라남도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건장증진 사업’에 참여해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전했다.

나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동신대학교 간호학과와 전남도의사회, 전라남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나주시 가족센터 등 민.관.학이 협력해 마련됐다.

동신대에서는 간호학과 학생 32명, 간호학과 졸업생 2명, 통역자원봉사자 외국인 유학생 5명 등 총 41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예방접종, 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언어장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전공을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을 통해 취업을 위한 전공실무 능력과 현장경험까지 쌓게 돼 나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