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가을 낭만을…삼척 국화전시회, 7천여점 전시

연합뉴스 2024-10-24 11:00:31

25∼11월 3일 삼척해변…농특산물 전시장·체험 부스 운영

삼척 국화전시회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9회 삼척 국화 전시회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삼척해변에서 열린다.

국화 전시회는 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을의 추억과 농업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에는 국화 조형작, 다륜 등 7천여점을 전시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전시장,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공연 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국화 전시회는 1구역에 동물·치유정원 작품을 전시해 남녀노소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구역은 시 홍보존으로 최근 독도 관련 이슈로 주목받는 삼척시 대표 역사 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국화작품이 전시된다.

3구역에는 캐릭터 존을 운영해 겨울왕국 등 다양한 유명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이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꽃과 함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개막식에는 색소폰 연주와 난타, 통기타 공연과 박상수 시장이 점등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수옥 농정과장은 "가족과 연인 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삼척해변을 방문해 좋은 사진과 함께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 국화전시회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