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4일 국정감사 하루 전에야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종합 국정감사가 열렸다.

앞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유관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열렸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출석했다. 세팍타크로 오주영 회장은 22일 국감에서 이 회장의 독단적 운영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회장은 24일 진행된 국정감사에는 나오지 않았다. 지방 출장 일정으로 인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

하지만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를 3일 전에는 제출해야 하는데, 이 회장은 하루 전에 제출해왔다. 사유가 있다면 22일 감사에서 의원들에게 설명할 수도 있었다. 갑작스럽게 일정을 편성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