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TK 현안 해결에 윤 대통령이 적극 지원 약속"

데일리한국 2024-10-24 10:50:27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7일 대구 북구 대구EXCO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7일 대구 북구 대구EXCO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4일 "대구경북(TK) 백년 현안 해결에 대통령이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 적극 지원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인 해석이 분분하지만, 어제(23일) 용산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돼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당 지도부 일각은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것 깊이 자각하시고 신중한 처신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 운영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나라가 안정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전날 오후 윤 대통령과 만나 대구경북(TK)신공항을 조속히 개항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TK 행정통합 등과 관련해서도 정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