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한 '뿌링클'…주문 건수 34배 껑충

스포츠한국 2024-10-24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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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bhc 치킨이 지난 1일부터 ‘뿌링클’을 10년전 가격인 1만7000원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10월 자사 앱을 통한 뿌링클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34배나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뿌링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배 이상 대폭 성장했으며, 자사 앱 내 뿌링클 판매 점유율 역시 지난달 33%에서 10월 52.1%로 20% 가까이 높아졌다. 프로모션 기간 중 최다 판매된 제품은 ▲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자사 앱을 이용한 사용자 수(10월1일~20일)는 약 5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9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bhc 치킨 전체 매출에서 자사 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8% 이상 늘어났다.

회사는 자사 메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뿌링클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할인 폭 또한 다른 프로모션보다 높았다는 점을 이번 이벤트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또 탁구선수 신유빈 선수와 함께한 뿌링클 10주년 광고 영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프로모션에 대한 화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한 자사 앱 프로모션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배달 앱 대비 중개수수료 부담이 적은 자사 앱의 주문 증가로 인해 가맹점주분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상황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주분들을 위한 자사 앱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