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기아가 3년 만에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다음 달 중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티지는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기아의 대표적인 준중형 SUV로, 글로벌 누적 판매 760만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기아는 이번 티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과 차량 실루엣을 일부 공개했다. 특히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역동적인 인상을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과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