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 논현보도육교 철거를 오는 25~26일 진행하고 11월 말까지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2000년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양재동 289-5)에 설치된 이 육교는 낡은 데다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철거공사는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특히 26일 오전 2~3시에 도로 전면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편리하고 안전한 서초, 걷기 편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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