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4200여만원 전달

데일리한국 2024-10-23 23:24:25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상주교육지원청 제공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63명에게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조양 오일용 선생의 유지에 의해 설립돼 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으로, 창업주인 고 오일용 선생이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올해도 초, 중,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습 의지가 높은 학생 63명(초 30명, 중 18명, 고 15명)을 선발해 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총 42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상주교육지원청은 오순택 동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순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기 서있는 학생들 모두 높은 이상과 큰 뜻을 세워 내 고향 상주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